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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족 이베리아 공부 · DAY 2

포르투갈 사람들의 마음,
사우다드 💙

2026. 7. 15 · 여행 준비 카드뉴스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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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사람들2 / 6

수줍지만 정 많은,
느긋한 사람들

포르투갈 사람들은 스페인 사람들보다 조용하고 수줍은 편이에요. 처음엔 무뚝뚝해 보여도, 말을 붙이면 놀랄 만큼 친절하고 다정하답니다.

가족을 끔찍이 아끼고 어른을 공경하는 문화라 우리나라와 닮은 구석이 많아요. 밥은 천천히, 대화는 길게 — "빨리빨리"의 반대말 같은 나라예요.

오늘의 핵심 단어3 / 6

번역할 수 없는 단어,
사우다드

Saudade [사우다드]

떠나간 것을 향한 그리움, 다시 만나고 싶은 애틋함, 그런데 이상하게 달콤한 슬픔… 이 모든 게 섞인 감정이에요.

세계 언어학자들이 꼽는 "번역 불가능한 단어" 단골 1위. 우리말 '한(恨)'이나 '그리움'과 비슷하면서도 달라요.

사우다드의 뿌리4 / 6

바다가 만든 감정

대항해시대, 포르투갈 남자들은 배를 타고 몇 년씩 돌아오지 못할 항해를 떠났어요. 항구에 남은 가족들은 매일 바다를 보며 기다렸죠.

기다림과 그리움이 수백 년 쌓여 민족의 정서가 됐고, 구슬픈 노래 파두(Fado)로 태어났어요.

우리가 리스본에서 파두 공연을 볼 때, 가사는 몰라도 가슴이 먹먹해지는 이유 — 그게 바로 사우다드예요.

여행에서 써먹기5 / 6

포르투갈 사람들과
친해지는 법 3가지

🙋가게·식당에 들어갈 때 꼭 먼저 인사하세요. 인사 없이 용건만 말하면 무례하다고 느껴요.
🍽️식사는 천천히. 음식이 늦게 나와도 재촉하지 않기 — 느린 게 정상이에요.
🎶파두 공연 중에는 조용히, 끝나면 박수를! "사우다드를 아는 관광객"이 되어봐요.
오늘의 포르투갈어 한마디6 / 6
Tudo bem?
[뚜두 벵?] — 잘 지내요? / 다 괜찮아요?

"올라!" 다음에 바로 이어 쓰는 만능 안부 인사예요. 대답도 똑같이 "Tudo bem!" (다 좋아요!) 하면 끝. 오늘 가족끼리 "올라, 뚜두 벵?" 하고 인사해보기 😄

내일 예고 · Day 3 「스페인은 어떤 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