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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주차 포르투갈 깊이 알기 I · DAY 60

총구에 꽂힌
꽃 한 송이 🌸

2026. 9. 17 · 여행 준비 카드뉴스 60/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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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 빨간 다리2 / 6

우리가 볼
빨간 다리

리스본의 4월 25일 다리
👀우리가 볼 것: 10/14 폰투 피날Day 53 점심 가는 페리 위에서 왼쪽에 보이는 빨간 현수교. 샌프란시스코 금문교를 만든 회사가 지어서 꼭 닮았어요
🌉다리 이름이 '4월 25일 다리'예요. 처음 지었을 때는 당시 나라를 다스리던 사람의 이름이 붙어 있었어요
📅이름이 바뀐 날이 바로 오늘 이야기의 그날이에요
두 번째 · 문을 닫아둔 40년3 / 6

40년 동안 문을
닫아둔 나라

👀우리가 볼 것: 리스본 시내에 유난히 낡은 건물이 많은 이유가 여기 있어요
📻100년쯤 전부터 40년 넘게, 대학교수 출신 총리 한 사람이 포르투갈을 다스렸어요. 신문은 검열하고, 반대하는 사람은 비밀경찰이 잡아갔어요
⚔️그 사이 유럽 다른 나라들은 부유해졌는데 포르투갈은 가난한 채 멈춰 있었어요. 아프리카 식민지를 지키겠다고 13년 동안 전쟁까지 했어요
세 번째 · 그날 새벽4 / 6

1974년
4월 25일 새벽

👀우리가 볼 것: 리스본 시내 곳곳의 카네이션 그림 벽화와 타일. 보이면 오늘 이야기를 떠올려요
🎶전쟁에 지친 젊은 장교들이 새벽 라디오에서 금지된 노래 한 곡이 나오는 걸 신호로 탱크를 몰고 시내로 나왔어요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와 군인들 총구에 카네이션을 꽂아줬어요. 마침 꽃시장에 카네이션이 잔뜩 있던 날이었대요. 하루 만에 40년 독재가 끝났고, 피를 거의 흘리지 않았어요
네 번째 · 그날 이후5 / 6

그날 이후의
포르투갈

👀우리가 볼 것: 리스본 공항에서 시내 오는 길, 유럽 돈으로 지은 새 도로와 지하철. 혁명 뒤 유럽연합에 들어가면서 생긴 것들이에요
🗳️자유 선거와 신문의 자유가 생겼고, 아프리카 식민지들을 독립시켜 전쟁도 끝냈어요
🎗️매년 4월 25일은 '자유의 날' 공휴일이에요. 포르투갈 사람에게 카네이션은 우리에게 태극기 같은 의미예요
오늘의 포르투갈어 한마디6 / 6
Liberdade!
[리베르다지] 자유!

포르투갈 사람들에게 특별한 무게가 있는 단어예요. 혁명 기념일 구호이기도 해요.

👨‍👩‍👧‍👦 오늘의 미션

10/14 페리에서 4월 25일 다리가 보이면 다 같이 "리베르다지!" 한 번 외치기로 약속하기

내일 예고 · Day 61 「제로니무스에서 밧줄 찾기 — 돌에 새긴 바다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