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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주차 포르투갈 깊이 알기 I · DAY 58

벨렝에서 만나는
세 사람 이야기 ⛵

2026. 9. 15 · 여행 준비 카드뉴스 58/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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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 왜 하필 포르투갈이었을까2 / 6

갈 곳이
바다밖에 없었어요

벨렝 발견기념비
👀우리가 볼 것: 10/14 벨렝Day 10 강가의 발견기념비. 배 모양 조형물 위에 사람들이 줄지어 서 있어요. 오늘 세 사람이 다 여기 있어요
🧭포르투갈은 유럽 서쪽 끝이에요. 뒤는 스페인, 앞은 대서양뿐. 육지로는 갈 데가 없으니 바다로 나갈 수밖에 없었어요
🌶️그때 유럽에서 후추는 같은 무게의 은과 맞바꿀 만큼 비쌌어요. 인도에서 오는 육로는 중간에 다른 나라들이 막고 있어서, "배로 직접 가면 대박"이라는 계산이 섰던 거예요
첫 번째 · 배를 안 탄 항해왕자3 / 6

씨를 뿌린 사람,
엔히크 왕자

👀우리가 볼 것: 발견기념비 뱃머리 맨 앞에 배 모형을 들고 선 사람이 이 왕자예요
🎓'항해왕자'라는 별명과 달리 본인은 배를 거의 안 탔어요. 대신 나라 남쪽 끝 절벽에 학교를 세워 지도 그리는 법, 튼튼한 배 만드는 법, 별 보고 방향 잡는 법을 가르쳤어요
🌱그가 세상을 떠나고 30년이 더 지나서야 포르투갈 배가 아프리카 끝을 돌았어요. 열매는 못 봤지만 씨를 뿌린 사람이라 맨 앞자리를 차지했어요
두 번째 · 인도까지 간 사람4 / 6

수도원에 잠든
바스쿠 다 가마

제로니무스 수도원
👀우리가 볼 것: 10/14 09:30 제로니무스 수도원 성당에 들어가면 바로 왼쪽에 그의 무덤이 있어요. 돌관 위에 밧줄 무늬가 새겨져 있어요
1498년, 이 사람이 드디어 배로 인도에 닿았어요. 갔다 오는 데 2년이 걸렸고 선원 절반 이상이 돌아오지 못했어요
💰그래도 싣고 온 후추가 항해 비용의 60배 값이었대요. 왕은 그 돈으로 이 수도원을 지었고, 400년 뒤 그의 무덤을 여기로 옮겨왔어요
세 번째 · 지구를 한 바퀴5 / 6

세비야에서 출발한
마젤란

👀우리가 볼 것: 이 사람은 세비야Day 23에서도 만나요. 10/10 스페인 광장 가는 길에 지나는 과달키비르 강이 그의 배가 출발한 곳이에요
🇵🇹🇪🇸포르투갈 사람인데 포르투갈 왕이 안 도와줘서 스페인 왕 돈으로 떠났어요. 그래서 두 나라가 서로 "우리 사람"이라고 해요
🌍배 5척에 270명이 떠나서 3년 뒤 1척에 18명만 돌아왔고, 본인은 중간에 필리핀에서 죽었어요. 그래도 남은 사람들이 "지구는 둥글다"를 몸으로 증명했어요. 이런 영광 뒤에 노예무역 같은 어두운 면도 있었다는 건 같이 기억해요
오늘의 포르투갈어 한마디6 / 6
Os Descobrimentos
[우스 디스꼬브리멘뚜스] 대항해시대 (발견의 시대)

벨렝 안내판마다 나오는 말이에요. 발견기념비 정식 이름도 '파드랑 두스 디스꼬브리멘뚜스'예요.

👨‍👩‍👧‍👦 오늘의 미션

발견기념비 사진을 검색해서 뱃머리 맨 앞 사람이 누군지 가족에게 퀴즈 내기 (정답: 배 안 탄 항해왕자)

내일 예고 · Day 59 「포르투갈과 아시아 — 카스텔라·템푸라·조총, 한반도까지 온 인연」